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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 인터뷰] 대학로의 연극 흥행을 만드는 보이지 않는 황금손…공연기획자 '이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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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27 16:21 조회 1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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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시켜준다길래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한 일
전단지 배포부터 안 해본 일이 없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니 '기회'라는 보상이
연극 오백에삼십의 성공비결은 사회공헌활동+차별화된 SNS소통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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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학로발전소 이영근실장>

혜화역에 있는 대학로에서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연극들이 쉴새없이 펼쳐지죠!

이 연극들이 흥행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퍼져야 할텐데, 대체 누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까요?

자신을 연극 마케팅, 홍보 업무의 총괄자라고 소개한 대학로발전소(DPS)의 이영근 실장은 대학로에서만 10년을 보낸 베테랑입니다.

과거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궂은 일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기획과 홍보, 마케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가 연극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눈에서 빛이 나는 듯 했죠 : )


  

​연극의 제작과 기획을 총괄하신다고 들었는데 본인의 직무가 궁금합니다!

저는 공연 제작으로는 개입을 하고 있지 않아요. 기획이나 홍보쪽으로 즉, 마케팅 직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공연이라는게 제작하는것에 있어 여러 파트들이 존재합니다. 연출, 제작, 홍보 등등이 있는데 그중 한부분을 총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자면, 공연이 언제 시작하고 끝나는지 기간이 정해지는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참여를 해서 계획을 잡으면 그때부터 운영관리, 티켓관리, 관객응대, CS까지 맡고 있습니다. 지금은 SNS홍보와 콘텐츠 개발을 단계별로 진행중이고요.

홍보와 마케팅의 총괄 업무이군요. 그럼 이러한 직무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아, 사실 저는 대학에서 연극, 공연과는 전혀 관련없는 전공을 공부했습니다. 심지어 23살에 군대를 전역할 때까지 이런 문화(?)가 있는지 조차 모를정도였죠.(웃음) 그런데 제 고향인 대구에서 아르바이트를 되게 다양하게 하던중 우연치 않은 기회에 한 극단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어 보여 지원을 해서 붙었고, 당시 제가 영상미디어나 포토샵을 조금 다룰줄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일화가, 극단에서 공연이 당장 임박했는데, 티켓에 날짜가 잘못 나와 있어서 그것을 수정해야하는데 아무도 할줄 몰라 당황했던 적이 있었죠. 그때 제가 그것을 잠시 손봐서 수정해놓으니 바로 그다음날부터 출근하라고 해서 일하게 되습니다.

극단에 들어가게 되면 사소하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그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렇게 올라가서 책임자가 되고 그러는데, 저는 사실 배우를 하게 해준다는 말을 들어서 왔던건데 자꾸 무대 뒷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기획 일을 담당하게 되고 또 그 일을 잘하니까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극단에서 궂은일을 맡아서 시작하셨다면 지금까지 연극을 기획하면서 힘들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걸 이영근 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궂은 일부터 시작했지만 아마 대부분 그렇게 시작을 했었을겁니다. 지금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죽여주는 이야기' 팀에서 오래 있었는데 그때 겪은 것이 기억에 남네요.

당시 죽여주는 이야기는 2009년도에 크게 흥행을 못했지만, 마케팅을 통해 1등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요. 제일 잘한 업적이라고 생각을 하는 동시에 욕을 가장 많이 들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학로 어디를 가도 우리 포스터를 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돌아다녔고, 포장마차가 눈에 띄어서 제안을 했었죠. 포장마차에도 연극 광고를 할 수 있게 하자라는 식으로 제안을 드렸는데 사실 저희는 외부인이죠. 외부인이고 갑자기 제안을 해오니 배척하시는 경향이 있었죠. 욕도 먹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접근방식에 무언가 문제가 있었음을 감지하고 그 방법을 바꿔봤었습니다.

포장마차에 아무이유 없이 들러서 인사만 했었거든요.
 

정말 아무 제안도 하지 않고 그냥 정말 친근하게 인사만 드리면서 면식을 쌓아갔더니 그게 한달정도 된 후에 그 지역을 관리하는 지부장님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지부장님이 그 제안을 한번 해보자고 하셔서 그때부터 포장마차의 낡은 시트지도 갈아드리고 홍보도 깔끔하게 했었죠. 반응도 좋아서 그 후부터는 신규포장마차가 들어오면 저희한테 먼저 연락이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기획과 마케팅은 그 영역을 넓히면서 관리해볼 생각입니다. 요새는 유튜브도 활용할 생각이 있구요. 이번 연극 '오백에삼십'과 '자메이카 헬스클럽'으로 잘 되면서 더욱 열을 올려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 특히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내용을 좀 더 추가해서 변경되는 내용이 있고 배우들도 바뀐다고 하니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봐도 좋을것 같네요. 재미는 저번보다 더 늘었을 것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앞으로도 대학로의 연극들을 여러분 곁으로 알릴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로에서만 무려 10년,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면서 이영근 실장에게 힘들었던 기억은 벌써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이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업무를 해왔던 것은 정말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영근이라는 사람은 청춘들이 어쩌다 한 일을
후회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합니다 : )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 = 김민지 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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